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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복덕방 아줌마와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통화를 하였다.
11/30일날 잔금을 다 치뤘는데도, 열쇠를 한개를 복덕방 아줌마가 가지고 있었다. 나는 아직 이사를 하지 않은 관계로 월래 그런건가 하고(처음이다 보니 순진하게스리...) 그냥 넘어갔었는데, 집에 와서 부모님과 상의하고, 곰곰히 생각하던중에 너무 화가 났다. 왜 열쇠를 안준건가?.. 몰래 들어가 보려나? 아직 짐을 안 옮겼다고 해도 어짜피 잔금을 치뤘으니 2년간은 우리집 아닌가?.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, 집주인이 집을 내놨단다. 그래서 집 보러 온 사람에게 집 보여주려면 열쇠가 필요하다고... 집을 내놨든 집이 팔리든 상관은 없다.(전세자는 법으로 보호를 받는다나?) 그래도 나에게 한마디 말 없이 비밀로 한채 열쇠를 가지고 있는 건 화가 났다. 통화중에 나에게 연락하고 집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하고, 보일러가 터질까봐서 잠시 맡아 두었다고 날 달래 보려고 노력했지만, 그와중에도 그 복덕방 아줌마는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었다. 그게 더 짜증났고, 그 아줌마가 미웠다. 물론 그 아줌마에게도 집이 팔리는 일은 상당한 수익을 올릴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만, 그래도 나에게 한마디 말을 해줄 의무는 있는게 아닐까? 아무튼, 새삼 깨닫는다. 세상사는 만만치가 않다. 어리버리하면 사기당하기 딱 좋은 세상이다. 음... 이사가면 집앞에 복덕방이 있는데, 담에 가면 훌훌 털어버리고, 사이좋게 지내야 되는데... 그래도 좋은 공부 한거 같다. 집문제 같은건 확실하게 끝내야 된다는 진실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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