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린 [麒麟, giraffe]
by christ2r
원미동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소

그곳에는 없는 게 없다.
내가 좋아하는 모든 것이 거기 있다.
더운 여름날 한모금의 콜라가 있고,
잠 오는 시험기간에 커피 한잔을 할 수 있는 곳이고,

배고픈 아침에 빵 한조각을 먹을 수 있는 곳.

친구들과의 약속 장소로도 쓰이고,
잡담하는 장소이고, 새로운 음료를 시음하는 곳이고,
밤새서 전공시험공부를 하는 날이면, 공부하다가 배고프면
컵라면 한개 사먹을 수 있던 곳...

내 청춘의 일부분이다.
이제 곧 이곳을 떠나야 되지만, 그전에 무언가 기억하고 싶어서
한방 찍어봤다.


지금은 GS25로 바뀌었지만, 여전히  내 친구들과 나는
그냥 엘지(절대 영어로 안씀) 라고만 말하고 있다.
처음부터 그렇게 불러서 그런지 아직도 엘지라는 이름이 친숙 한 이곳.

내 대학생활의 밤 문화를 말하라고 한다면, 아마도 이곳에 있다고 말 할 수 있지 않을까?

↑ 내 청춘의 한 조각인 원미동 GS25..
(이곳은 택시 아저씨에게 말해도 당연히 아시는 원미동의 명소이다.^^;)


↑ 초등학교, 중학교를 함께 나오고,
나의 위닝11, 최대의 라이벌.
늘 이곳에서 할인카드를 제시하는 승근군...

 

 

↑초등학교와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같이 나왔고, 이름도 비슷한 청우군.
항상 담배를 피고 있기 때문에 담배를 배경으로 사진을 한방 찍었다.


 

아!!. 이제 곧 이곳에서의 시간들을 추억하면서 그리워 하는 날들이 오겠지..
그때까지만이라도 가끔, 커피 한잔씩 하자구^^....
by christ2r | 2007/12/08 00:32 | 트랙백 | 덧글(4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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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TIPI at 2007/12/08 22:49
원미동에 알던 여자가 있었지 흐흐... (기회가 되면 나중에 이야기를 -_-)
Commented by christ2r at 2007/12/09 00:16
오... 왠지, 가슴아픈 20대의 청춘스토리라고 상상되고 있습니다.
ㅋㅋ.. 나중에 꼭 얘기 해 주십시요
출장 조심히 다녀오시고, 도쿄폭파 기대하겠습니다.
이번엔 어떤 물품들을 가져오실지.. 기대됩니다.
(또다시 일하다가 야스미 할 수 있는 것인가?^^ 개인적으론 안경을 선호합니다...--; 변태인가?)
Commented by 임양 at 2007/12/09 09:05
야식을 많이 먹으면 배만 나온다오^^
결혼하면 이젠 밤에 나가서 사먹는 일은 없을꺼라요~~~권군ㅋ
Commented by 밉휘 at 2007/12/13 17:00
근데 친구들 얼굴이 다들 불쌍하게 생겼어...-ㅅ-;;

글고 팁휘횽님 슷호리면 왠 20대-ㅅ-;; 아마 10대 전반일것이...후다닥~ (-_-)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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